[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공익 등을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접종은 기존에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했다.
하반기에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내달 31일까지 지자체에서 운영한다.
학업이나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해당하지 않는다.
시는 신청자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신청·심사부서를 시 통합민원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신청자는 예방접종 신청서와 출국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여권·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 통합민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승인이 확정되면 출국 전에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국내외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시는 기업인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