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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 사업 등 예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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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 사업 등 예타 확정
  • 박춘배
  • 승인 2021.08.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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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 신석~단고 국도개선사업 포함 사업비 4409억원 확보 쾌거
암태 추포대교 전경.(사진=신안군 제공)
암태 추포대교 전경.(사진=신안군 제공)

[신안=동양뉴스] 박춘배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후보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 사업이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은 총연장 10.41㎞의 도로로, 총사업비 3827억원,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은 9.12㎞ 도로로 총사업비 5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은 지난 2011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번번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천사대교 개통 효과와 다양한 연계 관광지 활성화 등 신안군의 체계적인 개발전략에 이은 여건 변화에 타당성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500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9월 중순 이후 국토교통부의 500억 미만 사업과 함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의 조속한 착공에 매진해 비금·도초권역의 육상교통 확보와 흑산·홍도권역의 해상거리를 단축해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남도·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5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사업은 국도 사업의 경우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설(7.31㎞) 6824억원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신설(10.41㎞) 3827억원 ▲고흥 영남~팔영 개량(14.0㎞) 691억원 ▲신안 신석~단곡 개량(9.12㎞) 582억원, 4지구다. 국지도 사업은 ▲장성 동화~서삼 신설(5.98㎞) 1325억원 ▲나주 금천~도암 신설(12.0㎞) 2855억원, 2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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