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순천 조곡지구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복주택사업은 조곡동 204-2번지 일원 3118㎡ 부지에 임대료가 저렴한 임대아파트 약 140호를 건립할 계획으로, 다음해 상반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해 5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우 시 공동주택허가팀장은 "협약에 따라 우리 순천시는 사업부지 확보, 주택건설 인·허가 등을 지원하게 되고, LH는 설계·시공, 주택공급 및 운영 등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시 건축과장은 "우리 시는 이번 행복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 및 주거취약계층에 공급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영수 시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원도심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젊은 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H와 소통과 협력으로 원활한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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