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본… 전국 9개 전문육묘업체서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은 자체 개발한 국화 24개 품종1100만 본을 내달부터 전국 9개 전문육묘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품종별로 절화용 스탠다드국화와 스프레이국화는 하늘화훼종묘(서천)·선진농원(예산)·월명농산(금산)·베스트멈(연천)·유성농원(김해)·구미시설공단(구미)에서 분양을 실시하고, 분화용 화단국화와 포트멈은 맑은샘농원(아산)·신농화훼(성남)·뿌리깊은나무(고양)에서 유상으로 분양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예산국화시험장(☎041-333-1151)이나 가까운 전문육묘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국화신품종 가운데 연중재배와 수출이 가능하고 일본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예스송’을 비롯해 ‘보라미’, ‘휘파람’, ‘예스누리’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방울’, ‘누리볼’ 등 화단국화 품종과 ‘피스퀸’, ‘피스킹’ 등 포트멈 품종도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국화시험장 손국성 연구사는 “농가가 재배하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발해서 농가에 보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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