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715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6명, 감염원 불분명 13명이다.
접촉자 36명은 가족 9명, 지인 11명, 동료 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주점 4명, 학원 2명, 목욕탕 2명, 학교 1명, 식당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 강서구 소재 학원,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해서는 지난 24일 종사자가 첫 확진된 이후 진단검사에서 종사자 1명과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더불어 감염원 조사 중이던 기존 확진자 중 3명이 접촉자로 재분류돼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학원에서는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조사에서 직원 2명과 원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학원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학원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연제구 의료기관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첫 확진자인 직원의 가족과 지인 3명도 이날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직원 2명, 접촉자 3명으로 총 5명이다.
확진된 직원의 동선에서 추석기간 타 시도 방문력이 확인됐으며 현재 의료기관 방문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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