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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산업 이끌 스타기업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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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산업 이끌 스타기업은 어디?
  • 허지영
  • 승인 2021.10.2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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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트탈래 홈페이지)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미스터멘션, 요트탈래, 서프홀릭, 리컨벤션, 엔디소프트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미스터멘션은 장기 숙박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부산 한 달 살기, 제주도 한 달 살기 등 국내외 장기체류 문화 확산과 시니어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요트탈래는 요트스테이를 비롯해 퍼블릭 요트투어, 리버크루즈 등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운용 중이며,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서프홀릭은 서핑의 중심지인 송정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하는 서핑 관광 플랫폼을 통해 서핑과 연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서핑 숍을 상표화해 현재 울산·포항·강릉에 지역 가맹점을 운영 중이고 인도네시아 발리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리컨벤션은 국제회의기획사로 해양·항만 분야 국제행사 기획 및 운영으로 MICE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은 기업이다.

엔디소프트는 관광통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실시간 다국어 영상 통·번역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시장 명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1차 연도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2차 연도에 스케일업 패키지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해외 판촉, 금융·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킹 고도화 및 협업사업 발굴지원 등 멤버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이 국제관광도시를 견인하고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이 부산관광 스타기업지원을 통해 단계적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관광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부산관광 미래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 구조를 개편,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매년 5곳을 선정해 2025년까지 총 25곳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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