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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9명…사하구 사업장서 동료 11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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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9명…사하구 사업장서 동료 11명 감염
  • 허지영
  • 승인 2021.10.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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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55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8명, 감염원 불분명 10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사하구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25일 직원 1명이 확진돼 동료 직원 등 접촉자 100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까지 직원 10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접촉자 3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금정구 목욕장에서 이용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목욕장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106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연제구 요양병원에서는 직원 2명과 환자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4명, 환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2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45.3%인 111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늘어나면서 돌파감염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1주일간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은 60대 이상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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