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9월 전(全)산업 생산이 서비스업 및 공공행정 증가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29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 등에 따른 생산 조정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광공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사적모임 제한 완화 및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공공행정은 임차료, 백신 구입 확대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백신 접종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한 외부활동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의복,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2.5% 늘었다.
건설기성은 건설자재 수급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 감소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보합,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출하비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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