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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제2집무실서 서부산권 핵심사업 살펴…만덕3터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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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제2집무실서 서부산권 핵심사업 살펴…만덕3터널 현장 방문
  • 허지영
  • 승인 2021.11.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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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부산도서관 내 제2집무실에서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가졌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16일 부산도서관 내 제2집무실에서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가졌다.

제2집무실은 지난 7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서부산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챙기고자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 3층에 설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제2집무실로 출근해 낙동강 관련 주요 사업인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 낙동강생태공원 관광기반 조성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정원 지정 추진 중인 삼락생태공원, 만덕3터널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에코델타시티, 연구개발특구 및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서부산권 교통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동강 횡단 4개 교량의 건설이 적기에 이뤄질 것을 당부했다.

시는 강서구 식만동(식만분기점)과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을 잇는 대저대교와 강서구 대저2동~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엄궁대교를 2024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서낙동강 위로 에코델타시티와 강성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장낙대교, 가락~사상 간 가칭 사상대교 건설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박 시장은 "낙동강 하구 복원 사례는 하굿둑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함께 지혜를 모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 복원의 전 세계적 모범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16일 만덕 3터널 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사안을 챙겼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박 시장은 현안 추진상황 점검을 마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와 서부산권의 급속한 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만덕3터널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2집무실에서 항공 MRO산업, 가덕신공항,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등 서부산의 핵심사업 및 부산항 신항 및 배후단지 조성, 트라이포트 구축, 부산 연구개발특구 등 지역별 현안 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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