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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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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 문 연다
  • 허지영
  • 승인 2021.1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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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6월 29일 시청에서 지역 내 공기업및 대기업, 자활센터 등과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3일 오후 울산 남구 월평로 215 소재에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클리닝은 총 사업비 2억1000만원이 투입돼 면적 165㎡(50평) 규모로 설치됐다.

작업복 세탁을 위한 산업용 세탁기 4대, 건조기 3대가 비치되고 작업복 수거를 위한 배달 차량 2대도 갖췄다.

그동안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작업복에 묻은 화학물질·기름·분진 등의 경우 가정용 세탁기로 제거가 어렵고, 일반 업소 등도 세탁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았다.

태화강 클리닝은 작업복 세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건강복지 향상 및 세탁 편의를 제공한다.

또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 6월 2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광역자활센터, 울산항만공사, 경남은행, 현대자동차,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등과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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