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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오픈…혁신 창업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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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오픈…혁신 창업기업 발굴
  • 허지영
  • 승인 2021.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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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8개사를 선정하고 기업소개를 할 수 있는 '스타트업데이 99℃'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금융·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부산 YMCA건물에서 ‘부산민관합동코워킹스페이스(BIGS)’ 오픈 기념식이 개최됐다.

BIGS(빅스)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와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BIGS는 공동 출연한 기금을 활용해 혁신창업기업에 입주공간 40석과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받게 되는 제1기 BIGS는 k캠프, B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38개사다.

이 가운데 입주를 희망한 기업에는 6개월간 무상으로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기업진단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사업화 지원·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따라 시는 총괄관리를 담당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은 공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투자와 기술보증 지원 및 비금융지원을 담당한다.

BNK금융그룹은 펀드투자와 대출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부산경제진흥원이 BIGS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BIGS 오픈 기념식에는 한국예탁결제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김윤일 시 경제부시장은 “BIGS는 이전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민관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뜻깊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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