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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관련 대북지원 논의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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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관련 대북지원 논의된 바 없다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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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제석작업 착착…이산가족 상봉 행사 차질 없이 준비

▲ 17일 오전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대북 식량이나 비료 지원 문제에 대해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지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비방중상 중지 대상은 남북이 서로 당국 차원에서 비방중상 중지하는 것이 주요 대상이되고 민간 차원의 전단이라든지 언론 보도내용 관련해서는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서울본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기본적으로는 합의 비방중상 중지 대상 내용은 당국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내용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해서 지금 제설장비와 인원들을 파견해 금강산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상당 부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동해선 출입사무소에서 금강산 지역까지 약 20km에 해당하는 길에 대해서 왕복 2차선이며 1차선은 지난 주말을 계기로 해서 개통이 된 상태이고 지금도 계속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대북지원과 관련해 보도가 되었지만 이번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서 대북 식량이나 비료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에 개최된 'NS상임위원회'에서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 대북인도적 지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1차적으로 민간단체에서는 계속 인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부로서도 기본적으로는 순수한 인도적인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민간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 규모나 종류 등 이런 부분은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 북한인권침해사례 반인도적 범죄 결의안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아직 최종적인 보고서가 발표되자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 내에서 앞으로 인권개선이 이루어져야 되고 정부는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서 국제인권기구나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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