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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시범 운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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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시범 운영지는?
  • 허지영
  • 승인 2022.01.20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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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에는 1인 여성가구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설과 안전망들이 대거 확충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혼자 사는 여성의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친화형 1인가구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시는 2023년까지 사업대상지인 금정구 장전동, 남구 대연동 원룸 밀집 지역에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에 선진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시설을 융합한다.

셉테드 사업대상지 내 80가구를 우선 매입해 현관출입통제시스템, 방범창, CCTV, 센서등, 스마트 초인종, 무인택배함 등 선진 방범시설을 설치·개보수해 청년 가구에 임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전을 위해 청년 주거집중지역 안심마을 조성에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지원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는 원룸 사이 좁은 골목, 공·폐가, 필로티 하부 등 범죄 유형 및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안심 지킴이집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방범순찰대와 전직 경찰·소방관 출신의 시니어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지역사회 모두가 범죄예방에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00명의 좋은 이웃이 10개의 CCTV보다 부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조성에는 범죄 취약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민·관·산·학을 비롯한 모든 사회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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