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2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682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요양병원 3곳에서 발생했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A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종사자 5명과 환자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사하구 요양병원B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종사자 2명과 환자 21명이 확진됐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종사자 1명과 환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병원들에 대해 동일집단격리와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요양병원 확진자들이 이어졌다.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는 환자 15명, 기장군 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자가 확진될 경우 위중증으로 이행할 확률이 높으니 관련 시설 관리자들은 시설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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