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의 급증 이후 2주 연속 주간 발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일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 세계 신규발생은 1629만명(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전 주 대비 18% 감소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3주 연속 주간 발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스텔스 오미크론(BA.2) 비율은 약 35%를 차지하며 증가하는 추세이고 일일 재원 중환자수는 안정적으로 유지 중(20명대)이다.
덴마크는 지난 1일 방역조치 해제 이후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1주 다시 증가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원은 증가하는 가운데 중환자 수는 1월 초보다 낮은 수준(1월 초 80명→2월 10일 33명)을 유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주간 발생 정점 이후 8주 연속 감소했으나 최근 사망자는 4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스텔스 오미크론(BA.2) 비율이 100%에 근접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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