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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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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2.03.0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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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노인·사회복지지설, 임산부, 기초수급자 등 순차지급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 인천시 제공)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감염 취약계층 선제 검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한다.

3일 인천시가 영유아, 노인, 임산부 등 감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지원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코로나 취약계층 3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196만개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시는 감염 취약계층의 신속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난기금을 활용해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키로 했다.

먼저, 이달 중 어린이집 등원을 앞둔 시점에 맞춰 영유아의 보호 강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우선 지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3월 5주까지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임산부, 노인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순으로 순차적으로 군·구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순차 배부일정은 ▲(2월 4주∼) 어린이집(영유아), 노인 사회복지시설 ▲(3월 1주∼) 임신부 ▲(3월 2주∼) 어린이집(교사) ▲(3월 3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3월 5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이다.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급키로 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대리수령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지원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어린이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등 감염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지원이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감염취약계층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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