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인천시-기술보증기금, 기술기업 육성 맞손
상태바
인천시-기술보증기금, 기술기업 육성 맞손
  • 김상섭
  • 승인 2022.03.1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혁신plus(+) 기업육성과 ESG관련기업 확대지원 업무협약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식'에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식'에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우량 기술기업 육성에 나선다.

11일 인천시는 대접견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인천혁신plus(+) 기업육성과 ESG 관련기업 확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시행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등을 기술보증기금에서만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우량 기술기업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성장유망 혁신기업을 추천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그리고 인천시와 기술보증기금은 혁신(+)성장 파트너를 지정해 기업에 맞는 다양한 기술혁신, 정부 R&D사업, 기술거래사업화 통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기술기업 육성은 그동안 협약보증 지원 등을 받은 인천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창업 3년 이내 또는 예비창업자의 혁신(+)창업기업 ▲3년~7년 이내의 업력을 가진 혁신(+)청년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추가 지원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한 혁신(+)명가기업으로 세분화해 총 10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방정부 최초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협약보증지원사업을 통해 50억원을 출연해 622개사에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20억원을 출연해 4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목표며, '환경특별시 인천'에 부합될 수 있게 ESG 관련 인천시 그린뉴딜 정책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기업이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성과 혁신성이 있는 우수한 우량 기술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시는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