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인천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 선도
상태바
인천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 선도
  • 김상섭
  • 승인 2022.03.13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인천시 컨소시엄 선정
바이오 원부자개 국산화 촉진 간담회.(사진= 인천시 제공)
바이오 원부자개 국산화 촉진 간담회.(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인천시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13일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에 인천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테크노파크(인천 TP),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하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는 대외의존도가 86%에 달하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생산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산업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해 왔다.

그동안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부자재 수요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원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 등 9개 기관과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또, 실무협의회 구성, 국산화 희망기업 발굴, 국산화 우선추진 30개 품목 선정, 수요·공급기업과의 매칭 및 소통창구마련 등 전국최초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산업 선정을 계기로 인천시는 자체 사업을 국비 사업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로의 업종 전환이나 확대 희망기업에 컨설팅, 인허가시스템구축, 유해성평가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바이오 원부자재 산업기반의 중심이 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그동안 송도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원부자재 기업인 아미코젠, 생고뱅(프), 싸토리우스(독) 등이 인천에 투자하고 있다”거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전통산업과 연계해 기업의 업종 전환을 유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외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