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여성가족재단,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특강
상태바
여성가족재단,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특강
  • 김상섭
  • 승인 2022.03.1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성평등자료관 다다름, 서혜진 변호사 초빙 특강진행
2022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초청 특강.(사진= 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2022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초청 특강.(사진= 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현애)은 최근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특강을 운영했다.

13일 여성가족재단은 인천시 성평등자료관 다다름이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초청 특강을 최근 ‘법률이 규정한 여성폭력 바로보기’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의 날은 미국의 노동자들이 임금인상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후 UN은 지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에는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성평등자료관은 ▲2017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출발 ▲2020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했다.

또, ▲2020년 명칭 공모전 및 최종 ‘다다름’ 선정 ▲2021년 6월 14일 개관했으며,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평등자료관 다다름에서 2022년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공유하고, 동참하고자 현재 여성폭력 현황과 법률체계, 성폭력과 스토킹 법률 미비점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그리고 우리의 의식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며,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알쓸범잡 2’ 출연 중인 서혜진 변호사가 강연했다.

강연은 성평등자료관 현장 참석과 인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인천시민 및 공무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헌결정에 법조계의견 등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애 대표이사는 “성평등자료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문화확산과 성평등플랫폼 역할을 하는 인천시 성평등의 상징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성평등자료관에서 진행되는 성평등 관련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