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내일부터 진행되는 이산가족 행사 1차 상봉은 오는 22일까지 북 측 주관으로 진행된다. 우리 측 방문단 83명은 북 측 가족 180명을 상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9일 오후 2시 우리 측 1차 상봉단은 강원도 속초에 집결해 신원 확인과 등록 절차, 숙소 배정을 거친 뒤 오후 4시부터 대한적십자사의 방북 교육을 받는다.
상봉단은 20일 오전 8시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9시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출경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2차 상봉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 측 주관으로 진행되며, 북 측 방문단 88명이 우리 측 가족 361명을 상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오늘 이와 관련 정레브리핑에서 1차 때 우리 측 동반가족이 60명, 2차 우리 측 가족이 372명이었는데, 인원이 축소돼 1차 우리 측 동반가족 59명, 2차 우리 측 가족이 361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