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김한길 대표 민주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1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돼 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지난 1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1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토론회에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1년을 잘 정리하고 매듭지어야 집권 2년차에 새로운 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소한 지난 대통령 후보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에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수용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서울 공무원 간첩시건 조작 의혹 규명, 민생복지 공약 파기 등 이같은 네 가지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오늘 토론회가 박근혜정부 1년에 대한 공과를 분명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 내용을 기초로 한 평가보고서에 알찬 내용을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네가지 사안에 대해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에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