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동양뉴스] 이동엽 기자 = 경북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경산 자인단오제’ 기간인 4일 한국예총 경산지회(회장 한명진) 주관으로 ‘제7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여러분의 이야기’를 주제로 백일장과 미술대회 두 개 부문으로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현장 개최로 진행됐는데, 630여 명의 많은 학생이 참가해 열기가 뜨거웠다.
또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색칠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는 6월 중순쯤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7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본상 이상 수상작은 삼성현역사문화관에 전시된다.
김도온 박물관장은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경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정서 함양과 창조적 표현능력을 높이고,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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