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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아산소방서는 지난 20일 아산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다중이용업소 관련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해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시 비상구를 찾지 못해 큰 인명피해를 초래했던 지난 5월 부산 노래주점 사고를 거울삼아 다중이용업소 및 화재취약대상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시민들에게 비상구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영업장의 주출입구에 ‘비상구는 생명문’ 안전스티커 부착, 장애물 방치 및 폐쇄 행위에 대한 계도, 관계인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현행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피난시설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 훼손, 변경 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
관계 당국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구는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시민과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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