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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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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팔걷어
  • 김상섭
  • 승인 2022.07.0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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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2곳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시공업체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사진= 인천시종합건설본부 제공)
시공업체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사진= 인천시종합건설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관내 시행중인 건설업체들과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6일 인천시는 종합건설본부 상황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 시공업체로,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부사장, 남양건설 마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김정호 시 종합건설본부장의 당부사항 및 업체 건의 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자재·장비 사용과 인력 채용을 시공업체에 요청했으며, 이번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김정호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인천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공사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950억원 규모 도로개설공사로, 총연장 950m, 폭 50m 구간에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725m) 설치사업이다.

숭인지하차도 공사는 올해 2월 착공해 2025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며, 연수구~중구~동구~서구 연결을 통한 인천의 남·북측 가로망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680억원 전액 시비로, 서구 루원시티 공공3구역에 연면적 4만6466.62㎡,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다.

또, 행정복합타운에는 업무시설과 교육시설을 갖춰, 루원시티 활성화와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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