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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協 인천지회 창립 2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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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協 인천지회 창립 23주년
  • 김상섭
  • 승인 2022.07.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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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및 제1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인천여성기업인대회’ 성료
제1회 여성기업주간 및 인천지회 창립 23주년 기념 축하 이벤트 ‘인천여성기업인대회.(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제공)
제1회 여성기업주간 및 인천지회 창립 23주년 기념 축하 이벤트 ‘인천여성기업인대회.(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제1회 여성기업주간이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인천지회 창립 제23주년 기념 ‘인천여성기업인대회’가 열렸다.

1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여경협 인천지회(회장 서임순) 주관으로 지난 15일 ‘인천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여성기업 주간’(매년 7월 첫째주)을 추진하기로 한 이후 첫 번째 행사다.

아울러 여성기업인들의 화합과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성기업의 역할과 다짐의 장을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안영규 행정부시장, 이강구, 유승분 시의원,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인천여성기업인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여성기업인 시상, 우수제품 전시회와 바자회 등을 비롯, 경제성장에 기여한 여성기업을 격려·응원하고, 여성기업인식개선과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임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거 우리 여성들은 생계를 위해 사업에 뛰어든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2030 후배들은 우수한 기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무기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시에 훌륭한 여성기업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안영규 부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고,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규모 100조 시대, 일하기 좋은 제2경제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시정부는 세심한 관심을 갖고 기업인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인함과 섬세함을 지닌 여성기업인께서 인천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 17명의 모범여성기업인이 수상했으며, ▲광성테크 주식회사 한경현 대표이사 ▲㈜나산팀버 강은영 대표이사 ▲㈜테라에코 이정남 대표이사가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여성기업인 ㈜경화 외 17개 기업에서 제조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우수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기업 대표들의 소장품 및 기업 생산품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바자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는 14만3000개의 여성기업이 있으며, 시는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인프라 및 해외시장 개척지원,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추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운영 지원, 여성친화기업 선정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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