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감염병 예방교육,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일 인천사서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최근 인천지역 장기요양시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노인요양시설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힐링프로그램으로 소나무 버닝 도마 만들기도 진행했으며, 장기요양요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가 함께 했다.
교육은 호흡기 예절과 손 위생, 환자 배치, 소독·청소, 세탁물·폐기물 관리 등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내용이다.
주로 전파 경로별 감염관리, 종사자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이달 28일, 다음달 9일과 25일 세번 더 열리며, ‘감염병예방관리’ ‘힐링프로그램’ 두 과목을 2시간씩 진행한다.
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교육별로 방문요양, 주·야간·단기보호기관에서 일하는 장기요양요원도 5명까지 수강이 가능하며, 정원은 교과목별 30명이다.
시설장은 이달 21일, 다음달 18일 두 번에 걸쳐 감염병예방관리 교육과 ‘공감과 경청의 의사소통’ 과정을 들을 수 있다.
한편, 관심 있는 시설장, 관리자는 장기요양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최윤형 센터장은 “장기요양시설 시설장, 관리자 역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있었기에 이렇게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또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돌봄 현장에서 위생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