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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 자치경찰제 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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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 자치경찰제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2.07.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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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상징 CI. (사진=경북도 제공)
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상징 CI.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자치경찰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 첫 돌을 축하하고 경북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자치경찰위원회 홍보 동영상 시청, 경과보고, 개회사, 기념사, 축사 및 도민 응원영상, 표창장 시상, 비전 선포(자치경찰위원회 상징 발표 포함)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일상이 안전한 경북, 매일이 행복한 도민!'이라는 초대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의 비전이 발표됐다.

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만족도 향상, 주민이 감동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이라는 2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더 세심한 살핌으로 든든한 생활안전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행정 ▲전망 구축을 위한 탄탄한 연계·협력 ▲소통과 참여를 통한 따뜻한 자치경찰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상징인 CI(Commission Identity)도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 CI는 도민을 수호하는 방패 모양에 도민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치안행정(푸른색)과 지방행정(붉은색)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자치경찰제 홍보 및 각종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획일화된 국가경찰로는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힘들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자치경찰제가 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도민이 원하는 자치경찰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에 대한 지휘권과 인사권이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의 분권은 민주주의의 징표이며 분권화된 만큼 경찰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다"며 "초대 자치경찰위원회로 자치경찰제의 초석을 다지고 치안분야의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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