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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구-베이징, 이스타항공 청주-상하이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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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구-베이징, 이스타항공 청주-상하이 신규 취항
  • 육심무
  • 승인 2014.02.2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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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19개노선 주 5905석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중국 노선 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대도시행 하늘길에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이 확대되고,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행 운항횟수가 증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이용객의 편익 증진과 항공사의 국제노선 취항확대를 통한 항공운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베이징 등 19개 노선 주51회, 주 5905석의 국제항공운수권을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적항공사에 배분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한-오스트리아 등 11개 노선 주24회 2149석, 아시아나항공이 한-런던 등 5개 노선 주 3회 1133석, 제주항공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 주 7회 1330석, 진에어가 한-필리핀 1개 노선 주 1281석,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등 2개 노선 주 1회  이스타항공이 청주-상하이 1개 노선 주7회, 티웨이항공이 대구-상하이 1개 노선 주7회, 에어인천이 한-러시아(화물) 1개 노선 주2회의 운수권을 각각 배분 받았다.

특히 대구-베이징, 청주-상하이 등 5개 지방출발 중국노선의 신규취항 및 증편이 가능해져 지방에서 중국을 여행하는 승객의 선택의 폭이 한층 다양해졌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한-오스트리아 주5회, 한-네덜란드 주1회 운수권을 추가 배분하고,  금년 3월 29일까지만 운항이 가능하였던 아시아나항공의 한-런던 주2회 운수권을 영구화해 대형항공사 주요 유럽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수권은 항공교통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배분하였으며,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중국 노선에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되어 더 편리한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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