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김건 북핵대표-美 차관보 조찬 협의…北 비핵화 노력 한뜻
상태바
김건 북핵대표-美 차관보 조찬 협의…北 비핵화 노력 한뜻
  • 서다민
  • 승인 2022.08.27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조찬 협의를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조찬 협의를 갖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또 이날 협의에서 북한·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공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미국 측은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미 국방당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연합연습(UFS)이 진행중임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이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고 핵 능력 고도화를 지속해 나간다면 한미의 억지력 강화로 이어져 북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할 뿐이며,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을 심화시키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양측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이 항상 열려있으며, 이를 위한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견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