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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시립노인요양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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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시립노인요양시설 들어서
  • 서정훈
  • 승인 2022.09.0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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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갖춰
125명 정원으로 2024년 1월부터 운영
(사진=서정훈 기자)
천안시는 5일 오후 3시 천안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새로나와 시립노인요양시설 위·수탁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서정훈 기자)

[천안=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 천안에 전문적인 치매전담형 시립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충남 천안시는 5일 오후 3시 천안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새로나와 시립노인요양시설 위·수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들어갔다.

다가오는 2024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시립노인요양시설은 천안시가 부지와 건축비를 부담하고, 사회복지법인 새로나는 5년 동안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립노인요양시설은 천안 동남구 목천읍 서흥리 343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지하 1층(부지 7628㎡, 연면적 3924㎡)으로 노인요양 85명, 주야간보호 40명 등 125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노인요양시설을 겸한 주야간보호시설은 치매전담형 시설을 갖춰 치매로 고생하는 어르신의 복지 혜택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년간 천안에서 재활치료의 경험을 갖고 있는 법인이 맡게 돼 안심"이라며 "천안시의 노인인구가 최근 늘어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많은만큼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사회복지법인 새로나 장광식 이사장은 "천안시의 노인인구가 9년 만에 2배로 늘어나 초고령사회로 변하고 있다"며 "요양시설은 현대판 고려장의 인식에서 벗어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만큼 천안시의 앞서가는 행정과 적절한 시기에 들어서는 요양시설이 시민과 어르신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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