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대응계획 발표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022~2023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 인플루엔자가 오는 가을 또는 겨울철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을 대비해 15일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와 같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다.
신속한 항바이러스제 처방 지원을 위해 이번 절기에는 지난 절기보다 1개월 빠른 10월부터 고위험군 대상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요양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며, 그 전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경우 발령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감시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를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가호흡기바이러스병원체 통합감시를 통해 강화된 병원체 감시 및 국내에서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특성분석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관련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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