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최근 횡령 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해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 및 요양급여비용 지급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계자 엄정 처리, 전산시스템 개선 등 필요한 후속 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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