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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비상안전점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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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비상안전점검회의 주재
  • 김상섭
  • 승인 2022.10.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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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인천시민 피해현황 파악, 안전사고방지대책 지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울 용산 이태원로 핼로윈데이 압사사고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울 용산 이태원로 핼러윈데이 압사사고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이태원 사고 관련 신속한 인천시민 피해상황 파악과 안전사고 대응을 강력 지시했다.

30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비상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인천시민 피해상황의 신속한 파악과 대규모 행사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원에서 핼러윈데이 축제로 밀집된 인파가 일부 넘어지면서 압사사고가 발생, 30일 현재 소방청 인명피해 사망 152명, 부상 82명 발생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당일 구급차와 구난차 등 소방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0명을 사고 현장으로 긴급 지원해 현장에서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응급환자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인천시민 피해상황은 확인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실종자 신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핼러윈 축제를 자제해 줄 것과 인천시민 실종자가 있을 경우 시 재난상황실(440-1880~1)로 연락해 줄 것을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민 피해 확인을 위해 서울상황실에 인천시 공무원을 급파한 상태다.

유정복 시장은 “사고수습을 위해 소방장비와 소방의료인력 등 최대한 지원하고, 인천연고 사상자 파악은 물론 ‘실종자 신고창구’를 마련해 신속하게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예상되는 관내 핼러윈데이 축제에 철저하게 대비하되, 비좁고 경사진 곳 등 취약지역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종 축제장과 스포츠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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