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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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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전국 으뜸!
  • 김상섭
  • 승인 2022.1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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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노인정책분야평가, 최고상 ‘대상’ 수상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근골격예방교육.(사진=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제공)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근골격예방교육.(사진=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노인정책분야평가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분야 전국 최고를 입증했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노인정책분야평가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분야’에서 17개 지자체 중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정책발전 도모를 위해 매년 종합평가하고 있으며,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분야는 지난해 추가됐다.

따라서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분야는 장기요양요원센터 운영 및 처우개선사업,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심사한다.

‘장기요양요원’이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종사자를 말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2월 ‘인천시 장기요양요원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같은해 7월에는 ‘인천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이 같은 센터 개소와 처우개선사업 운영지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 노무상담,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 대상 독감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당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돌봄 어르신들의 안전으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전액 시비로 1대1 심리지원 및 집단치유프로그램을 실시, 장기요양요원의 건강증진과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 실습교육, 자기개발교육 등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영예는 시가 장기요양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센터설치 및 자체사업 발굴 등을 통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시는 노인돌봄 현장과 정책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현재 인천시의 장기요양기관은 총 1762개소로, 장기요양요원 수는 3만4608명이다.

아울러 요양기관 수는 광역시 중 가장 많으며, 요양요원 수는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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