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난달 말 기준 인구 3만명 붕괴에 직면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의회(김명국 의장)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범군민적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중이다.
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 인접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인구 3만명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범군민적 고령 주소갖기 운동을 시작해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와 함께 고령군민 모두가 고령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령군의회는 이남철 군수의 지명을 받아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11일부터 대가야고등학교,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고령소방서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각 지역구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홍보와 함께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명국 의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만큼 이번 주소갖기 운동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의회도 다양한 대응방안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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