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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6만명대 예상…9월 첫주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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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6만명대 예상…9월 첫주 이후 처음
  • 서다민
  • 승인 2022.12.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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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이번 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6만 명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서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유행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정부는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이번 주부터 12세에서 17세까지의 청소년에 대한 2가 백신 접종도 시작하는 등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접종 실적이 우수한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해열제, 감기약, 자가검사키트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접종자는 재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위험이 대폭 감소하고, 현재 우세종인 BA.5에 대한 2가 백신의 효과가 높은 만큼, 국민께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실내마스크 조정과 관련해 전날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개토론회가 개최됐고, 다음 주에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정부는 판단 기준, 적용 시설 등 구체적인 조정방안을 이달 23일까지 마련해 국민께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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