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에 따른 생활권 피해 확산 사전에 대응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은 4억8000만원을 들여 생활권 및 주요 보호시설 주변 산림에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수륜면 계정리 일대 49㏊와 용암면 본리리, 상신리 일대 60㏊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2차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최근 대형산불에 따른 생활권 피해 확산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산림에 대한 입목 밀도조절, 부산물 수집 등 산림정비를 통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으로 발생한 원목과 이용하지 못하는 산림부산물을 수집 및 파쇄해 목재펠릿 생산의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산주에게도 수집된 산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소정의 임목대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대형 산불확산을 저지하고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가꾸어갈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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