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구제역·AI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5년 만에 개최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 덕곡면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주민의 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13회 덕곡면민 정월대보름 축제'를 지난 5일 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덕곡면청년회(회장 김기종)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예마을풍물단과 짐볼 라인댄스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별 윷놀이 대회, 노래자랑,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가 지난 2019년 구제역·AI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덕곡면은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령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 유일의 정월대보름 축제를 준비한 김기종 청년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축제를 통해 면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가정 내 만사형통 하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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