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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폭스바겐·볼보·토요타·BMW·모터트레이딩 등 6개사 9만3575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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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폭스바겐·볼보·토요타·BMW·모터트레이딩 등 6개사 9만3575대 리콜
  • 서다민
  • 승인 2023.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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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자동차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폭스바겐그룹코리아㈜ A6 45 TFSI qu. Premium, The Beetle 2.0 TDI, ㈜볼보자동차코리아 XC60, 한국토요타자동차㈜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비엠더블유코리아㈜ 740i, ㈜한국모터트레이딩 야마하 YZE1000. (사진=국토부 제공)
리콜 대상 자동차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폭스바겐그룹코리아㈜ A6 45 TFSI qu. Premium, The Beetle 2.0 TDI, ㈜볼보자동차코리아 XC60, 한국토요타자동차㈜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비엠더블유코리아㈜ 740i, ㈜한국모터트레이딩 야마하 YZE1000. (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9만35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5만1471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브레이크(P)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qu. Premium 등 16개 차종 3만4216대(판매이전 포함)는 통신 중계(게이트웨이) 제어장치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주행 중 엔진 출력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The Beetle 2.0 TDI 등 2개 차종 1235대(판매이전 포함)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60 등 7개 차종 2587대(판매이전 포함)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문제로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등 2개 차종 2397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안전띠 경고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좌석안전띠 미착용 경고음이 4초 이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했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740i 등 3개 차종 1487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 조정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조수석 좌석을 앞뒤 방향으로 끝까지 이동 후 같은 방향으로 추가 조정할 경우 좌석의 위치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YZE1000 등 2개 이륜 차종 182대는 엔진 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대기압 센서 고장을 감지하지 못해 공연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 발견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제작사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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