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은 22일 제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앞두고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거듭 등원 요청을 했다.
김병국 의장은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으로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이 우선"이라며 "임시회 주요 안건 처리와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조례안 처리 등 산적한 시정현안을 놔둔 채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이 주신 본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처사로 23일 본회의에 참석해 조례안 심의에 함께 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는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청주시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서 총 19건의 시민생활과 밀접한 중요 일반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김병국 의장은 제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와 제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고 결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에 대해 지난 15일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조 제5항에 의거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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