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은 대구시에서 장애인·노인·임산부의 사회활동 참여 제고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이 쉽도록 대명공연거리 내 소극장들을 대상으로 보행로, 자동문, 장애인 겸용 화장실을 설치한다.
또한 촉지도식 안내판과 발달장애인을 위해 정보를 제공받기 쉽도록 만든 글과 그림으로 표기된 지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노인·임산부도 불편함이 없이 더불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대명공연거리에 있는 소극장에 무장애 야외무대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해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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