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도 성주교육지원청 내 성주영어체험센터는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올해는 학부모와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신설된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실생활대화반, 뉴스토론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관내 학부모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영미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총 34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설된 초등학교 2학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은 당초 예상인원을 훨씬 넘는 인원이 신청해 2개반으로 증설됐으며 노래, 챈트, 놀이로 배우는 알파벳과 파닉스 배우기 활동으로 구성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에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갖고 있었지만,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운 데다 혼자 공부하니 꾸준히 학습하기가 힘들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직접 나누며 공부하니 어렵지만 재미가 있고 다른 학부모들과 자녀 교육정보도 나눌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종원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어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어학습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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