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온(溫)동네 스무바퀴' 운영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 금수면은 26일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지역주민 및 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의 '찾아가는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
성주군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인 '온(溫)동네 스무바퀴' 운영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10개 읍·면의 2개 마을을 총20개의 대상지에 찾아가는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개월간 금수면 광산1·2리, 어은2리 주민들이 참여한 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금수면 광산1·2리, 어은2리 마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한지공예, 라탄공예, 알코올 잉크아트 작품이 전시됐으며, 다가티 시니어봉사단의 이동카페와 네일아트, 참한별 사진관 운영, 이동밥차 지원해 어르신들에 식사를 대접하며,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어은2리 한 마을주민은 "교통이 불편해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적었는데 마을에 찾아와서 두 달간 평소 접하기 힘든 한지공예, 라탄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동복지관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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