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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인천에 설치…통합민원실은 광화문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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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인천에 설치…통합민원실은 광화문에 둔다
  • 서다민
  • 승인 2023.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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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경 (사진=동양뉴스DB)
외교부 전경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외교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내달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와 국민의힘은 세 차례의 당정 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 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해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인천시,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재외동포청의 구체적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돌입하고 다음 달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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