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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제품 판매 전용 플랫폼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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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제품 판매 전용 플랫폼 운영 본격화
  • 조인경
  • 승인 2023.05.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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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수의계약 시장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서비스를 전용으로 연계하는 '지역제품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공공계약의 수요기관과 지역 단위의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기업을 직접 연계해 상품 구매·판매·결재 및 공공구매 실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지역 영세기업의 진입을 지원해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제품 구매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내 선순환 경제구조를 정착시키고자 지난해 3월 개발을 시작해 연말 구축 완료했다.

플랫폼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960여 개사가 입점했으며 사무용품, 디자인 인쇄를 비롯해 행사 대행, 청소 용역에 이르기까지 수의계약 시장에서 상시로 이루어지는 구매계약의 공급사와 공급내용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에 편리한 공공기관 법정구매 의무구매율 실적관리를 위해 기관별 ID 부여로 정부 권장 정책사항 및 기관별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하고, 플랫폼 내 24시간 챗봇 시스템 서비스도 한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된 새로운 공공구매 플랫폼에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자원이 지역에 머무는 지역 선순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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