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시민 금연실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예방 문화조성과 금연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체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호흡기질환 예방 ▲절주 홍보 등 다양한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시는 금연실천주간(5월 29일~6월 2일)을 운영해 8개 구·군이 동시에 금연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흡연예방 문화조성과 대시민 의식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환경조성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정 확대와 단속 강화를 통한 비흡연자 보호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위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홍보로 담배 없는 쾌적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은 지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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