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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컬처플리퍼코리아, 업무협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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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컬처플리퍼코리아, 업무협약 ‘맞손’
  • 노승일
  • 승인 2023.06.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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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지화 전문 기업과 손잡고 비엔날레 콘텐츠의 세계화 추진
청주공예비엔날레 로고 (사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 로고 (사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는 8일 글로벌 현지화 전문 기업 컬처플리퍼코리아㈜(대표 이화정, 이하 컬처플리퍼)와 서면 교환 형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엔날레와 컬처플리퍼의 만남은 지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에 걸맞은 글로벌 서비스를 전 세계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뜻을 모은 결과다.

이에 따라 비엔날레는 컬처플리퍼를 협력사로 지정해 공식 행사 초청 및 홍보 기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각종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컬처플리퍼 역시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더해, 자사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비엔날레 국제 사업 분야 출판물 및 학술 자료 번역에 우대 혜택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박혜령 비엔날레 홍보팀장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지라도 공예는 인류 모두의 공통분모”라며 “그러한 공예 문화가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전 세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컬처플리퍼와 함께 비엔날레 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기업 컬처플리퍼는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을 기반으로 하나의 문화를 또 다른 문화로 확장하는 현지화 전문가 그룹이다.

2018년 설립한 한국 법인 컬처플리퍼코리아를 거점으로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전 세계와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까지 확장을 시도하는 중이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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