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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데이' 서울시, 학교·기업 등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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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데이' 서울시, 학교·기업 등으로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06.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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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데이(사진=서울시 제공)
텀블러 데이(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텀블러 데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이달 운영장소를 선정했다.

고등학교, 기업,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5회의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서울세종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텀블러데이가 열렸다.

학생 500명이 참여한 텀블러 사진 전시회, 폴라로이드 인증사진 찍기 등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업과 함께 하는 텀블러 데이도 진행한다.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대문역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 및 신관 2개소에서 텀블러를 소지한 인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신관 1층 룩아워티 카페와 본관 앞 커피차 2대를 운영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본관 앞 야외공간에는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한다.

또 캠페인 장소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작품 공모전 작품전시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해 사내망 안내로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텀블러 사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금천구 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에서 텀블러데이 행사가 열린다.

텀블러를 소지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는 시민은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권기 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텀블러데이를 계기로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하던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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