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의회(의장 허식)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가 인천지역 신성장산업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12일 인천시의회 정해권 위원장은 최근 열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착공식 현장에 참석해 미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인력을 육성해서 미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도 함께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건립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이끌 초석이 될 전망이다.
또, 완공 후에는 현장실무 전문인력과 연구개발인력이 집적돼 미래 인천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권 위원장은 “전문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공시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돼 바이오 업계의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태어나 평생 자라온 인천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아 미래 인천 발전을 이끌 다양한 산업 유치와 인력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총사업비 434억원(실습장비구축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66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8101㎡에 지하 1층~지상 6층 등 규모로 지어지며, 두 센터 모두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