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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회적 약자 운전면허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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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회적 약자 운전면허 취득 지원
  • 조인경
  • 승인 2023.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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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사회적 약자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사회적 약자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인 이주민 여성들에게 추진해 오던 운전면허 1차 실기시험 합격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2차 실기시험 합격을 위한 운전면허학원 등록 시 개인부담금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집과 10개 외국어로 번역된 문제집 CD를 활용해 1차 필기시험 준비를 돕지만 2차 실기시험부터는 평균 72만5000원의 개인 부담으로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운전면허학원협회에서 기존 부담액을 60만원으로 감액하고, LG 경북협의회에서 1인당 40만원을 지원해 이주민 여성들이 20만원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원사업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시행해 내국인 역차별이라는 비난 소지가 없도록 앞으로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저소득층 등 수혜자를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어려운 도민들이 다른 불편 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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